KPI뉴스 -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백신 접종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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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백신 접종 받으세요"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1-16 09:52:40
작년보다 2주 일찍 발령…1천명당 7.8명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 적용

질병관리본부가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독감'으로도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달리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작년보다 2주 일찍 발령됐다.
 

▲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일 서울 중구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에서 한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환자(의심환자) 6.3명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에서 차지하는 인원수는 2018년 43주(10월21일∼10월27일) 4.9명, 44주(10월28일∼11월3일) 5.7명, 45주(11월4일∼11월10일) 7.8명으로 유행기준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부가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사업의 접종률은 현재 생후 6개월∼12세 66.9%, 만 65세 이상 82.7%다.

질본은 또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당국은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특별히 예방 및 환자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유아와 학생은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없이 체온이 회복된 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가지 말아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출입은 제한하고,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있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 기간에는 되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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