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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삶의 의미 서정적으로 그려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박상준
기사승인 : 2025-02-26 10:03:49
홍은희, 한혜진, 박하선, 유이...다양한 캐릭터 매력적으로 표현

바닷가 한적한 마을에 사는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는 아버지의 외도로 부모가 떠난 집에서 살다가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만난 이복 여동생 스즈가와 함께 살게 된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가족에 대한 기억과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공연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영화 팬들이라면 금방 떠올릴만한 줄거리다. 2015년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5관왕을 기록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연극이다.


네 자매가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가족과 삶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2023년에 이어 두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첫째 사치 역에 한혜진·박하선이, 둘째 요시노 역에 임수향·서예화가, 셋째 치카 역에 강해진·류이재가, 넷째 스즈 역에는 설가은·유나, 스즈의 친구 후타 역에 이윤서, 다양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던 이강욱·이정미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 이번 시즌에 홍은희, 유이, 소주연, 신예서, 유석현, 이주원, 오용, 김정영이 새롭게 합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오래 전 영화로 보았던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잔상이 긴 여운으로 남아 연극도 큰 기대를 했는데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등 모든게 완벽한 공연이었다"며 호평했다.


일상 속 평범하지만, 깊은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3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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