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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北 미사일 과소평가…주한·주일미군에 위협"

강혜영
기사승인 : 2019-09-03 11:20:05
주한미군 기지 6곳·주일미군 기지 2곳…병력 3만여 명 영향권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이 한국·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위협이 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 주한미군 기지 6곳과 주일미군 기지 2곳이 각각 북한 개성으로부터 최대 430마일 반경에 포함돼 단거리 미사일 영향권 안에 든다고 뉴욕타임스가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기술 진전으로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최소 8개의 주한·주일 미군기지가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한미군 기지 6곳과 주일미군 기지 2곳이 각각 북한 개성으로부터 최대 430마일 반경에 포함돼 이들 미군기지에 주둔한 3만여 명의 병력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 정보당국자와 외부 전문가들의 결론은 꽤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과소평가하는 시험들을 통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해당 지역의 미군 방어력을 압도할 수 있는 사거리와 기동성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부 단거리 미사일들은 낮게 비행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경로로 기동할 수 있는 새 무기체계이며, 해당 지역 미군의 미사일 방어망을 뚫을 수 있다고 NYT는 내다봤다.

NYT는 외부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한과 단편적인 회동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첨하는 것 역시 무기개발 시간을 벌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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