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낮에는 꽃구경과 체험을, 밤에는 숲속에서 낭만 캠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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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꽃구경과 체험을, 밤에는 숲속에서 낭만 캠핑을"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4-07 10:09:37
경북문화관광공사, 4월 가족 나들이 명소 '칠곡 가산수피아' 추천
국내 최대 민간 정원…화사한 꽃길·거대한 공룡 조형물·숲속 캠핑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봄기운이 만연하는 4월을 맞아 꽃구경과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칠곡 가산수피아'를 선정·제안했다.

 

▲ 담쟁이덩굴이 감싼 미술관 건물과 붉은 연산홍이 어우러진 정원 풍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4월 추천 장소로 제안한 칠곡 가산수피아는 가산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정원으로, 화사한 꽃길과 더불어 거대한 공룡 조형물, 귀여운 알파카와의 교감, 그리고 숲속 캠핑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가산수피아의 4월은 수목원 전체가 거대한 꽃밭으로 변신한다.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는 산책로를 지나면 튤립과 조팝나무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입구를 지나 가장 먼저 만나는 산책로는 가산수피아의 시그니처인 돌담길이다. 4월 중순이면 일반 벚꽃보다 몽글몽글하고 진한 분홍색을 띠는 겹벚꽃이 돌담 위로 아치를 그리며 피어난다.

 

낮은 돌담의 투박한 질감과 화려한 꽃송이가 어우러진 이 길은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이다. 돌담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고목들이 예술적인 자태를 뽐내는 분재원이 나타난다.

 

정성스럽게 가꾸어진 분재 작품 사이를 지나면 4월의 야생화들이 피어나는 향기뜰로 이어지는데, 이곳은 시각뿐만 아니라 코끝을 간지럽히는 은은한 꽃향기로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꽃을 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가산수피아 알파카랜드에 살고 있는 알파카가 카메라를 발견하고 걸어오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가산수피아가 가족 여행지로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콘텐츠에 있다. 공룡뜰에는 실제 크기에 육박하는 42m 초대형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비롯해 티라노사우루스 등 움직이는 공룡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마치 쥬라기 공원에 온 듯한 전율을 선사한다. 거대한 공룡 아래서 봄 하늘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공룡뜰 옆에 위치한 알파카랜드는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코스다. 순하고 귀여운 외모의 알파카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보드라운 털을 만져보며 교감하는 시간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된다.

 

낮 기온이 포근해지는 4월은 캠핑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다. 가산수피아 내부에 조성된 캠핑장과 카라반 시설은 자연 속의 하룻밤을 꿈꾸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캠핑 사이트는 옆 텐트와의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한 휴식을 보장하며, 캠핑 장비가 없는 초보 여행객들도 깔끔하게 정돈된 카라반에서 편안하게 차박의 감성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숲속 정원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가족들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나누는 대화는 여행의 풍성함을 더해준다. 특히 아침 이슬을 머금은 수목원의 새벽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산책은 캠핑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김남일 사장은 "꽃이 피어나는 4월, 오롯이 칠곡에서 머물며 즐기면서 일상의 활력을 충전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며 "전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북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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