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16년만에 연방정부 사형 집행 재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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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6년만에 연방정부 사형 집행 재개 결정

장성룡
기사승인 : 2019-07-26 10:43:10
첫 조치로 오는 12월 살인범 5명 사형 집행일 결정

미국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범죄자들에 대한 연방 정부의 사형 집행이 16년 만에 재개된다.

25일(현지시간) UPI 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은 이날 연방 정부에 16년 만의 사형 집행 재개를 지시하고, 우선 오는 12월부터 사형 선고 5명의 살인범에 대한 형 집행 일정을 확정하도록 조치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형 제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셔터스톡]

이들 사형 집행 대상 5명은 모두 살인죄를 저질렀으며, 일부는 성폭행을 하거나 아동·노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들이다.

바 장관은 이와 관련, "국민을 대표하는 상하원에서 인준되고 대통령이 서명한 법률을 통해 의회가 사형을 명백히 재가하고 있다"며 "사법부는 그 법률을 받들어야 하고, 희생자와 그 유가족을 위해서라도 사법제도에 의해 부과된 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14개주(州)에서 사형을 집행하고 있지만, 연방 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은 지난 2003년 이후 중단돼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1명이 희생된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 총격 참사 이후 사형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KPI뉴스 / 장성룡·Danielle Haynes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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