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환기업, '빛나는 80년, 혁신의 새로운 시작'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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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기업, '빛나는 80년, 혁신의 새로운 시작' 비전 제시

설석용 기자
기사승인 : 2026-04-28 10:14:42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으로 '빛나는 80년, 혁신의 새로운 시작'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1946년 창립 이후, 2018년 SM그룹 계열사로 편입하며 산업화와 건설업의 현대화를 이끌어온 삼환기업은 이번 비전을 중심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도 다짐했다.

 

▲ 삼환기업이 최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본사)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빛나는 80년, 혁신의 새로운 시작' 비전을 제시하며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SM그룹 제공]

 

삼환기업은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흐름과 궤를 같이 하며 건설업의 역사를 개척해 왔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토의 복구의 앞장섰고, 1960년대부터는 워커힐호텔(1962년), 신라호텔(1978년), 대검찰청(1995년) 등 굵직한 시설들을 잇따라 건립하며 명실상부한 건설명가 반열에 올랐다.

 

1970년에는 국내 최초의 철골구조 건축물인 삼일빌딩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경제 발전과 산업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탄생시켰다. 삼일빌딩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면 유리 커튼월 공법 등 선진적 기술이 집약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꾼 기념비적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1985년 63빌딩이 지어지기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도 했다.

 

해외시장도 개척했다. 1966년 베트남 진출로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개척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1973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카이바-알울라 고속도로 공사로 처음 중동에 깃발을 꽂으며 지난해 우리 기업들이 달성한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 1조달러의 초석을 세웠다. 이는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연이은 중동행으로 이어져 그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삼환기업 정환오 대표이사는 "지난 80년 '건설보국'의 일념으로 숱한 위기와 어려움에도 국가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선배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구한 시간 동안 선배들께서 쌓아 올린 '신뢰'라는 유산에 '혁신'을 더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지난 80년이 혁신의 시작이자 100년 기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신뢰와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환기업은 기념식 행사에서 장기근속자와 우수성과자 등 회사의 발전에 힘쓴 임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해 기념패와 부상을 각각 수여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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