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태흠 지사, 천안아산에 고척돔 3배 규모 대형돔구장 건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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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천안아산에 고척돔 3배 규모 대형돔구장 건립 발표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1-18 10:21:49
스포츠와 공연, 전시, 축제 등 복합 여가 플랫폼으로 추진
2031년까지 20만㎡에 1조 원을 투입, 5만 석 규모로 조성

충남도가 2031년 완공을 목표로 교통 중심지인 천안아산에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을 연중 개최할 수 있는 대형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김태흠 충남지사.[KPI뉴스 자료사진]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아산역 일대에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문화체육공간, 즉 돔구장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 천안·아산을 인구 150만의 문화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아산 돔구장은 KTX 천안아산역에서 도보로 10∼20분 거리 20만㎡의 부지에 2031년까지 1조 원을 투입, 5만 석 이상의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1만 6000석 규모 서울 고척스카이돔의 세배 규모다.


김 지사는 "천안아산 돔구장은 비와 눈, 더위와 추위에도 영향받지 않는 365일 열린 시민의 문화 공간이자, KTX 천안아산역을 통한 빠른 접근성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공연, 전시,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모두의 복합 여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해 연간 프로야구 30경기 이상 개최하고, 축구와 아이스링크 경기를 열며, 150∼200일 가량 K팝 공연과 전시·기업행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팝 공연 개최를 위해서는 하이브(HYBE)와 에스엠(SM), 제이와이피(JYP)와 같은 대형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협력해 공연장을 공동 브랜드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근에 건립할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호텔·쇼핑·문화시설 등 다양한 부가 사업도 추진,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을 확대하며,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천안아산 돔구장을 충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12월부터 돔구장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을 서두르겠다는 뜻도 밝혔다. 사업비는 민간 투자 유치, 국비 확보 등 다각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도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현 가능한 재정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공론화 과정을 병행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사막의 작은 도시에서 글로벌 관광·금융·항공·부동산 허브로 발전한 두바이를 거론한 뒤, "우리도 미래 한국을 선도할 새로운 힘이 필요하다"며 "천안아산 돔구장은 세계인이 찾는 K팝과 한국 문화의 구심점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화·경제 중심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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