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CJ, 유네스코와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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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유네스코와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 출범

설석용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25 10:16:03

CJ가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CJ는 '지역 사회와 협력·상생'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4년 유네스코와의 파트너십 이후 2019년부터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CJ는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 교육대학교에서 베트남 정부와 유네스코 관계자,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e Are ABLE Phase 3' 출범식을 진행했다. [CJ 제공]

 

3차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을 뜻하는 STEAM 분야의 숙련 인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교원 양성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와 까오방성의 9개 중·고등 시범학교를 거점으로 학생·교사·교원양성기관·교육 정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3년간 운영되며 CJ는 약 50만 달러(약 7억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및 청년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사회진출 지원에 관심이 많은 CJ올리브영이 이번 3차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며, STEAM 분야 진로에 존재하는 성별 고정관념 등 참여 장벽을 완화하고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유네스코, 베트남 교육훈련부, 베트남 평생교육원, 하노이국립교육대학교 등 주요 관계자와 교사, 학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CJ문화재단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24기 뮤지션 범진과 베트남 가수 루옹 비흐 흐우(Luong Bich Huu)가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프로젝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베트남 소녀교육은 교육 환경 개선과 인식 변화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여 지역의 학생 입학률은 약 10%, 소수민족 학생은 약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학교에서는 소수민족 입학률이 최대 97% 증가했으며 참여 여학생의 90%가 고등학교 진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3차 프로젝트에서는 교육 모델을 보다 널리 확산해 더 많은 소녀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나단 베이커(Jonathan Baker) 주베트남 유네스코 대표는 "STEAM 교육을 통한 소녀 역량 강화는 성평등 증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는 2014년 유네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CJ올리브영, CJ ENM, CJ제일제당, CJ올리브네트웍스 등 다양한 계열사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영은 '세계 소녀의 날' 기념 라이브 방송, 올리브영 페스타와 연계한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소녀들의 교육환경 개선 캠페인에 앞장서 왔으며, CJ ENM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페스티벌 'KCON'과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MAMA AWARDS'를 통해 전 세계에 소녀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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