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불타는 청춘' 전국 시청률 6.7% 동시간대 1위, 이의정 첫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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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전국 시청률 6.7% 동시간대 1위, 이의정 첫 출연

김현민
기사승인 : 2019-05-29 11:16:18
새 친구 이의정, 충남 태안 고택서 청춘들과 만남
우럭젓국 '먹방' 이어 15년 투병 생활 고백

배우 이의정이 첫 출연한 '불타는 청춘'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부 5.5%, 2부 6.7%, 2049 시청률 3.1%로 동시간대 1위와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의정이 새 친구로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타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이날 방송에서 청춘들은 충남 태안의 250년 된 고택에서 새 친구를 기다렸다. 15년 만에 여행을 나서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렜다는 새 친구는 1990년대 시트콤과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이의정이었다. 그는 카메라를 보고 반가워하며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두려워서 대인기피증 같은 게 생겼다. 건강을 되찾고 지금의 미소를 되찾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앞서 이의정은 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고 고관절 괴사 후유증으로 인공 관절 수술 후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다. 이날 맑은 자연을 본 그는 "하루하루 즐겁고 예쁘게 사는 게 소원"이라며 "예전에 알았던 언니, 오빠들 오랜만에 만나니까 설렌다"고 심정을 밝혔다.


새 친구 픽업조로 김혜림과 구본승이 나섰다. 수목원 미로 공원에서 추격전 끝에 만난 김혜림과 이의정은 처음 보자마자 반가움에 서로 끌어안았다. 구본승과는 같은 소속사에서 10년 동안 활동했던 이의정은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의정은 "TV 보면서 그립긴 했다. 정말 행복한 추억이 많은데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불타는 청춘'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에 관해 "먹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진짜 잘 먹는데 인공 관절로 인해 다리 때문에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항상 먹는 걸 조절해야 하는데 오늘만큼은 놔버리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로 출연한 이의정이 출연진과 얘기 나누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청춘들은 이의정을 반갑게 맞았다. 이의정과 각별한 사이였던 홍석천은 놀랐고 두 사람은 서로 눈물이 나올까봐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감정을 추스렸다. 이의정과 동갑내기 친구인 권민중 역시 반가워했다.


이의정은 이날 청춘들이 차린 우럭젓국을 맛있게 먹었다. 그는 "오늘은 다 먹을 거다. 그리고 열심히 운동할 거다"고 말했다.

이어 15년 투병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안 믿었다. 쇼라고 했다. 드라마 촬영 중간에 그렇게 알게 돼서 드라마 홍보하는 거라고 오해했다. 뉴스에 사망이라고도 나왔다"며 과거 황당한 루머에 대해서 속상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또 스테로이드제 때문에 혈관이 다 터지고 왼쪽 시신경이 다 마비될 정도로 부작용을 심하게 겪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의정은 '불타는 청춘'에서 해보고 싶었던 것으로 '썸'을 꼽아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최성국은 곧바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고 결승전에 최성국과 최민용이 올라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의정이 유일한 연하남인 최민용을 선택하자 최성국은 실망을 금치 못했다. 이의정은 최민용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나를 보다듬어주고 달래주는 남자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민용은 "의정 씨라고 부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핑크빛 기류를 조성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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