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북도, 러시아 연해주에 한국어 교재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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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러시아 연해주에 한국어 교재 보급

전주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02 10:30:13
경북 역사 문화, 특산물 소개

경북도연해주통상사무소는 도의 역사·문화·산업을 소개하고 경북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알리기 위한 한국어 교육용 교재 800부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재는 러시아 및 연해주 지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경상북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 및 중소기업 제품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 경북도가 연해주에 배포한 한국어 교재. [경북도 제공]

 

교재에는 경북의 주요 지역,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과 함께 식품, 화장품 등 경북 중소기업의 대표 제품을 한국어 학습 내용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록했다.

특히 한국어 학습 과정 속에 경북의 문화(한식, 한복, 한옥, 한글, 한지)를 상세히 소개하고 경북 중소기업의 제품과 실제 활용 사례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동시에 경북 산업과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일방적인 홍보를 넘어 학습자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경북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새로운 해외 홍보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교재 제작은 현지 교육기관의 교육 수요와 학습 환경을 사전에 반영해 구성됐으며 현지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한국어 학습자들이 자연스럽게 경북을 인식하고, 향후 관광·유학·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과의 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간된 교재 800부는 모스크바 한국문화원, 상트페테르부르크 세종학당,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 이르쿠츠크 한국어학과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현지 한국어 교육기관의 정규 또는 보조 교재로 활용될 계획이다.

도 오태헌 외교통상과장은 "이번 한국어 교재는 교육과 통상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경북의 매력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발굴을 통해 경북 기업의 해외 인지도 제고와 진출 기반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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