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민 서비스와 내부 행정업무를 확대하며 디지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군 대표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 생성형 AI 기반 민원 안내 서비스를 구축해 군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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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AI 톡톡 서비스' 초기 화면. [창녕군 제공] |
창녕군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열린 제21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서 행사 일정과 주차장, 음식점 등 관광 정보를 다국어로 실시간 안내하는 AI 서비스를 처음 운영했다. 해당 서비스는 방문객 792명이 1231건을 이용하며 행사 안내와 민원 응대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안내를 위한 음성 지원 AI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문자와 음성을 통해 지원금 발급 방법과 사용처 등을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현재까지 450명이 910여 건을 이용했다.
내부 행정업무에도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직원용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인 '행정 AI 톡톡'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챗GPT와 제미나이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행정망에서 활용해 정보 검색과 문서 요약, 보도자료 작성, 홍보물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명이 210건 이상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이어진다. 군은 올해 분기별로 기초·고급 과정의 AI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206명의 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하반기에는 고급 과정 2회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읍·면 이장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AI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혁신 동아리와 연계한 AI 동아리도 운영해 행정 현장의 AI 활용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군 대표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 생성형 AI 민원 안내 서비스를 구축한다. 새 서비스는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필요한 민원 절차와 군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대민 서비스와 내부 행정업무 혁신이 단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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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월 낙동강유채축제 현장 방문객이 인공지능 안내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창녕군 제공] |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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