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해명 요구 자리서 실신 후 자리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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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해명 요구 자리서 실신 후 자리 떠나

박주연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0-15 10:32:56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이 부정 교비 사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해명 요구 자리에서 실신, 구급차를 타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 환희유치원의 학부모들이 원장에게 해명을 듣기 위해 유치원을 찾는 현장 [MBC 뉴스 화면 캡처]


14일 MBC 측은 유치원비로 명품 가방과 성인용품 등 6억 8000여만원을 부정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환희유치원의 학부모들이 원장에게 해명을 듣기 위해 유치원을 찾는 현장을 그렸다.

이날 200여명의 학부모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원장에게 원비 지출입 내역과 파면으로 공석인 원장의 채용 과정, 또, 수업교재와 교구 등의 구매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원장은 학부모들이 모인 회의장 앞에서 쓰러져 미리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실려가면서 학부모들은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


비리 유치원에 포함된 환희유치원 측에 교육부는 지난 1월 유치원 원장을 파면하고 2년간 부정 사용한 약 6억 8000만원을 모두 환수하라는 처분을 내렸다.

환희유치원 원장은 관리비와 벤츠 등 차량 유지비, 숙박업소, 술집 등에서 쓴 비용은 7000만원 이었으며 여기에 성인용품점에서 사용한 내역까지 적발됐다.

 

뿐만 아니라 명품가방 등 백화점 쇼핑과 노래방·미용실 등에서 사용한 금액이 약 5000만원(1032건)에 달했다.

 

또 원장은 1000만원이 넘는 월급을 한 달에 두 번씩 받고 각종 수당을 챙기는 등 2년 간 약 4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큰아들과 둘째 아들을 사무직원으로 채용, 월급 외에도 약 3000만원을 더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KPI뉴스 / 박주연 기자 pj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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