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독일 'AI 유니콘' 셀로니스, 강남에 아시아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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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AI 유니콘' 셀로니스, 강남에 아시아거점 마련

유충현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1-11 10:56:43
프로세스 마이닝 분야 글로벌 1위…삼성화재 등과 협력
"한국은 아시아 최고 혁신 시장…핵심산업 솔루션 제공"

독일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를 넘긴 신생기업) '셀로니스(Celonis)'가 한국 사무소를 공식 개설했다.

 

셀로니스는 10일(현지시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파르나스타워에 한국 사무소를 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셀로니스(Celonis) 기업 로고. [셀로니스 제공]

 

셀로니스는 '프로세스 마이닝' 소프트웨어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프로세스 마이닝은 업무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비효율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보험사가 자동차 사고 접수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어느 단계에서 왜 지연이 발생하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셀로니스는 지난해 삼성화재와 협력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삼성화재는 셀로니스 기술로 자동차 보험 청구 프로세스 내 170개 개별 활동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셀로니스는 2011년 독일 뮌헨공대 학생 3명이 창업한 뒤, 2018년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넘어 유니콘 기업이 됐다. 현재 25억 달러(약 3조3660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독일 뮌헨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0개 이상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멘스, 보다폰, 에어버스, 우버 등 글로벌 기업들이 고객사다.

 

바스티안 노미나허(Bastian Nominacher) 셀로니스 공동대표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시장"이라며 "서울 사무소 개설은 한국 기업들의 AI 투자를 우수한 운영성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전현재 셀로니스 한국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진정한 인텔리전스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며 "AI 및 프로세스 인텔리전스를 사용하여 비효율성을 식별해 제조·금융 등 핵심산업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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