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한국차문화연구원, 5일 경상국립대서 '천년차문화 대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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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문화연구원, 5일 경상국립대서 '천년차문화 대차회'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5-04-01 15:20:13

경상국립대학교(GNU) 한국차문화연구원(원장 정헌식)은 5일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귀정루차회 1260주년 기념 '2025 천년차문화 대차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 2025 천년차문화 대차회 포스터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삼국시대 토기(산골박물관), 고려다완(민영기·길성 도예가 작품), 신구 윤효석 작가의 작품이 오전 10시부터 전시된다. 오후 2시부터는 진주·경주 차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헌차 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월31일 경주시 남산 삼화령에서에서는 '충담, 천년을 열치고 나타나다'라는 주제로 헌다례가 열렸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찻자리·차도구 전시 및 충담사 귀정안민 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삼화령 헌다례는 한국·중국·대만 차인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신라 충담사의 헌다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차문화를 보존하는 의미를 담았다.


천년차문화 대차회의 시작은 삼국유사 기록에서 출발한다. 신라 제35대 경덕왕(재위 742~765)이 고승 충담에게 어디서 오는 길이냐고 묻자, 충담은 "3월3일과 9월9일마다 (경주) 남산 삼화령의 미륵세존께 차를 달여 올리는데, 그렇게 하고 오는 길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상호 천년차문화 대차회 조직위원장은 "진주와 경주는 각기 다른 차문화를 지녔지만, 정신적 수양과 철학적 사유를 중시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 차문화의 계승과 차 산업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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