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단백질 수요 급증과 육류 단백질 공급의 한계를 대체할 대안으로 수산 단백질, 이른바 '블루 프로틴'이 급부상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기존 반찬이나 찌개용 식재료에 머물던 수산 가공품을 일상적인 건강식으로 재해석해 시장 판도를 넓히고 있다. 단순한 편의식을 넘어 제품 고유의 높은 단백질 함량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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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진이 모델로 출연한 동원참치 광고 장면. [동원F&B 제공] |
동원F&B가 브랜드 모델인 방탄소년단(BTS) 진과 두 번째로 협업한 신규 광고를 공개하며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동원참치를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인식시켜 관련 시장의 주도권을 굳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단백질 식품으로서의 기능적 강점도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했다. 대표 제품인 동원참치 살코기 한 캔에는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55g)의 절반 수준인 25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이는 달걀 4.3개, 두부 1모, 또는 닭가슴살 110g을 섭취해야 얻을 수 있는 분량과 같다. 일반 육류 단백질 식단을 대체할 수 있는 확실한 영양학적 지표를 제시한 셈이다.
동원F&B는 신규 광고 론칭과 동시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참여형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소비자가 광고 속 장면처럼 참치에 올라탄 이미지를 생성형 AI 기술로 직접 제작해 공유하거나 제품 구매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모델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구체화한다. 전 세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동원참치 굿즈 개발과 함께, 현지 고추참치 샘플링 행사 등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병행해 K-푸드의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단백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원참치를 새로운 단백질로 제안하려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한상진 기자 shiraz@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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