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함양사건 제75주년을 맞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전국 청소년 문예 공모전'이 열린다.
![]() |
| ▲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모습. [산청군 제공] |
공모는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오는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산청·함양사건의 진실 및 역사적 상처와 치유, 화해의 정신, 평화인권 및 명예회복 등 인류 평화와 생명 존중, 상생의 가치를 드높이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운문, 산문 부문 모두에 응모 가능하지만, 시상은 1개 부문만 이뤄진다. 전국 초·중·고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희망자는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산청군은 부문별로 대상 1편(70만 원), 최우수 2편(각 50만 원), 우수 3편(각 30만 원), 장려 4편(각 10만 원) 등 모두 20편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11월 6일 '제75주년 산청·함양사건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듬해인 1951년 2월 7일 지리산 일원 공비 토벌 작전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당시 공식 민간인 사망자는 386명(산청 251명, 함양 135명)에 달한다. 유족 등록 인원은 732명(산청 551명, 함양 181명)이다.
1996년 1월 5일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공포와 1998년 2월 17일 거창사건 등 관련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의 사망자 및 유족 결정으로, 2004년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이 완공되고 위령탑이 세워졌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