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양식품, 해외매출 첫 8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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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24-03-21 10:59:45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8093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5년 연속으로 해외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양식품 본사 전경.[삼양식품 제공]

 

해외매출이 8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에 힘입어 삼양아메리카는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억 22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76% 상승한 12억 위안의 매출을 실현했다.

수출 시장과 품목이 다변화한 것이 주효했다. 미주지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매출 비중이 개선됐다. 소스부문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인 불닭소스는 현재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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