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영진 회의·청와대 관계자 만날 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2일 엿새 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7일 일본 출장길에 올랐던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8시 55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정장 차림의 이 부회장은 공항에서 현지 일정과 분위기 등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수고하십시오"라고만 말한 뒤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일부 일본 언론은 이 부회장이 11일 귀국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이보다 늦어졌다.
이 부회장은 5박 6일 동안 일본 현지 재계 인사들과 만나면서 이번 사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간접 지원' 등 대응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규제 대상에 오른 일본 기업들의 해외 공장을 통한 '우회 수입' 가능성 등에 관해서도 현지 관계자들과 논의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이 부회장의 구체적인 일정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이 일주일 가까이 일본에 머물며 대책 마련에 나선 만큼 성과와 후속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은 우선 삼성전자 경영진을 소집해 현지 논의 내용을 공유하면서 향후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방일 성과 등을 놓고 청와대나 관계부처 고위 관계자가 직접 만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