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역대 포수 최고액'…양의지, 125억에 NC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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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포수 최고액'…양의지, 125억에 NC 이적

장한별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2-11 11:10:50

FA 최대어 포수 양의지(31)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NC는 11일 "양의지와 4년 125억원에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금 60억, 총연봉 65억원"이라고 밝혔다.

 

▲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을 수상한 양의지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뉴시스]

 

125억원은 이대호가 2017년 롯데와 계약할 때 기록한 150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의 FA 계약이다. 포수로는 강민호가 삼성과 계약할 때 받은 4년 80억원을 넘어서는 최고액이다.

 

이번 시즌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는 뛰어난 투수리드, 도루저지 능력을 지니고 있다. 공격에서도 올해 타격 2위(타율 0.358)에 오르며 국내 최고 포수로 평가 받는다.

 

이동욱 NC 감독은 "포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면서 공격력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되었다.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 드린다"며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종문 NC 단장은 "창원 새 야구장 시대에 맞춰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팬심에 화답하는 길은 선수단에 과감히 투자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다이노스가 내년 가을야구에 다시 도전하며 강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NC는 12월 중 경남 창원에서 양의지 입단식을 연다. 양의지는 앞으로 경남에서 펼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계획을 이 자리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양의지는 지난 11일 최다득표(유효투표수 349표 중 331표·94.8%)를 얻으며 통산 4번째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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