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포항 전통 발효차, 멕시코 첫 수출길 올라…중남미 시장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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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전통 발효차, 멕시코 첫 수출길 올라…중남미 시장 문 연다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3-19 11:16:17
'이도' 전통 발효차…지난해 수출상담회 체결 계약 실제 성과로
웰빙 트렌드에 K-발효식품 관심…김치·장류서 발효차까지 확대

경북 포항의 '이도' 전통 발효차가 19일 멕시코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 19일 '포항시 전통 발효차 멕시코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번 수출은 지난해 포항시가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계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지역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행정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치와 장류 중심이던 K-발효식품이 발효차까지 확대돼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도라지, 적하수오, 단삼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전통 발효 방식과 현대 가공 기술을 접목해 생산한 프리미엄 차로, 무카페인·무첨가·무설탕의 건강 음료라는 점이 특징이다.

 

발효 과정을 통해 깊은 풍미와 향을 살리고 기능성을 높여 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포항시는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판촉 지원,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과 해외 판촉행사 지원을 통해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통 발효차가 지역 농식품의 새로운 수출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도' 역시 포항 농식품의 새로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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