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국토안보부 "北사이버 공격…냉전 후 최고 위협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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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토안보부 "北사이버 공격…냉전 후 최고 위협수준"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8-10-11 11:15:05
닐슨 장관 "러시아·북한 악성코드 퍼뜨려 수 십억 달러 피해 유발"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북한이 미국에 계속해서 사이버 공격을 가하는 등 국가적인 차원의 위협이 냉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미 법무부 트레이시 윌키슨 검사가 9월 6일(현지시간) 북한 정찰총국(RGB)을 대리해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북한 국적의 박진혁씨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닐슨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 대한 위협'을 주제로 열린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국가들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이란, 러시아 같은 국가들이 미국을 훼손하기 위해 모든 국가적 역량을 기꺼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의 적대국들로부터의 전면적인 위협이 냉전 이후 최고 수준(the overall threat from the foreign adversaries is at its highest level since the Cold War)"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이 전 세계에 파괴적 악성 코드를 퍼트려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유발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북한과 러시아 사례를 지목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도 이날 청문회에서 해외에서 벌어지는 미국 민간 기업 대상 공격에 상당한 정도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수사가 중국이나 러시아, 이란, 북한과 관련한 기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앞서 지난 9월 소니 영화사에 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및 방글라데시 은행에서 수백만 달러를 절도한 혐의 등으로 북한 정부의 대리회사 소속 북한인 박진혁을 기소한 바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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