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프로젝트 수행…글로벌 사업 역량 입증
LG CNS가 인도네시아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코어택스'를 성공적인 구축을 시작으로 현지 인공지능(AI) 고도화 사업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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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김홍근 부사장(왼쪽)과 이완 드주니아르디 재무부장관 특별보좌관(오른쪽)이 감사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
14일 LG CN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세청으로부터 '코어택스'의 성공적 구축과 지속적인 기술·운영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서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김홍근 부사장과 비모 위자얀토(Bimo Wijayanto) 국세청장, 이완 드주니아르디(Iwan Djuniardi) 재무부장관 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코어택스는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국세청이 추진한 차세대 조세행정시스템이다. 납세자 등록부터 신고, 납부, 환급, 세무조사, 징수 등 분산돼 있던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세무행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국가 핵심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어택스를 기반으로 세무행정 효율화와 납세 편의 제고, 데이터 기반의 세정 체계 구축을 추진하며 국가 재정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는 오스트리아의 IT기업 퀄리소프트(Qualysoft GmbH)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4년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올해 3월까지 국세청과 협력해 시스템 운영 및 안정화를 지원해왔다. 국세청이 시스템 운영을 맡기 시작한 4월부터는 데이터베이스 등 핵심 인프라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하며 기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코어택스는 운영 안정화와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및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조세 수입은 1035조7000억 루피아(약 79조1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6% 증가했다. 특히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목 전반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경제활동 회복과 함께 코어택스를 통한 조세행정 강화와 납세 순응도 향상이 세수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국세청과 함께 코어택스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고도화 사업을 논의 중이다.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통해 세무행정의 효율성과 납세자 서비스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20여 년간 코어택스를 비롯해 경찰청과 재무부 등 주요 공공기관의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1000억 원 규모의 자카르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등 현지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비모 위자얀토 인도네시아 국세청장은 "LG CNS가 코어택스 구축 과정에서 보여준 기술 전문성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세청과 LG CNS의 파트너십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김홍근 부사장은 "이번 감사패는 코어택스 구축뿐 아니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세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디지털 전환 역량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정부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양지욱 기자 y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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