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스코가 살아야 포항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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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스코가 살아야 포항이 삽니다"

장영태 기자
기사승인 : 2026-02-26 11:24:17
포항·포스코 '상생의 규칙' 강조…상생발전 정책 공식 발표
그린철강 전략사업 공조·인허가 패스트트랙 추진
수소환원제철 인프라 구축·K-철강 공공시장 창출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 상생발전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영태 기자]

 

박 예비후보는 "포항의 심장은 철과 함께 뛰어왔다"며 "포항의 땀과 가족의 밥상이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과 함께 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포스코가 살아야 포항이 살아난다"며 "포항의 일자리, 지역 상권, 청년의 미래, 도시의 세수와 복지까지 포스코와 철강 생태계 위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항이 선택해야 할 길은 분명하다고 밝힌 그는 포스코를 '특혜'로 대하는 도시가 아니라 포스코와 '상생의 규칙'을 세워 함께 살아나는 도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포스코 상생발전 정책제안을 공식 발표한다"며 "그린철강 전략사업은 포스코와 포항시의 공조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출발은 기업의 시설투자와 전환이 막히지 않도록 길을 뚫는 데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 인허가를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고, 기업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원스톱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행정이 먼저 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린 철강의 핵심, 수소환원제철로 가기 위한 인프라도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영일만에 '수소 전용 터미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일만항과 신항만에 포스코, 블루밸리산단까지 수소터미널, 배관망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영태 기자]

 

이와 함께 'K-철강' 공공 수요시장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K-철강이 정당한 값을 받고 정당하게 팔리는 시장을 만들겠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업에서 K-철강을 우선 구매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의 또 하나의 강조는 '기업인이 존중받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기업인 최고 예우 의전'과 '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상설화 하겠다는 입장이다. 매년 '기업인의 날'을 지정해 지역경제 공헌상을 만들어 시상하고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포항을 살린 기업과 기업인을 도시가 공식적으로 기억하고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항시 기업인 예우 및 활동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업지원과 예우가 시장 개인의 의지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포항의 규칙으로 고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포항은 포스코와 함께 성장했고 이제는 포스코와 함께 '미래로 전환'해야 한다"며 "포스코와 함께 포항을 세계산업 대전환의 성공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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