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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총격, 팔인 2명 사망 240명 부상

김문수
기사승인 : 2018-08-11 11:22:51
팔 보건당국, 휴전협정에도 시위대·이스라엘군 충돌
시위대, '위대한 복귀의 행진(March of Return)'
3월 30일 이후 팔레스타인 사람들 159명 총격 사망

가자 지구에서 또 다시 이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 간의 충돌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40여명이 부상당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맺은 가운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항의시위대와 이스라엘군 간의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날 "충돌로 의료자원봉사자 압둘라 카타티(55)와 알리 사이드 알루(55)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하고, 240여명의 시위대가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뉴스통신사(WAFA)는 "시위대는 국경 지대에서 20 주 연속 항의시위에 참가, '위대한 복귀의 행진 (March of Return)'을 이어갔다. 그리고 난민들은 1948년에 이주한 그들의 집과 땅으로의 귀환을 강력히 촉구했다"면서 "이에 이스라엘 군의 저격수들이 시위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발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관계자는 "팔레스타인인들이 가자 지구 북부에 있는 이스라엘 방어군을 향해 한 발의 수류탄을 투척했다"고 주장했다.

 

가자 보건당국은 "가자 지구 국경을 따라 지난 3 월 30 일 항의시위가 시작된 이래 159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군에 의해 살상됐다"고 밝혔다.

이날 충돌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휴전 협정을 맺었다는 보도가 있은 지 하룻만에 일어나 향후 양측 갈등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스라엘의 한 소식통은 "그런 휴전협정이 있었다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휴전협정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나 하마스 고위 관리는 "이 합의가 9일(현지시간) 자정에 발효됐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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