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장동혁, '선거 연령 16세 하향' 제기…임태희 "무책임한 처사"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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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선거 연령 16세 하향' 제기…임태희 "무책임한 처사" 직격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2-06 11:34:55
"학교는 정치적 대립의 장 되어선 안 돼"
"내 아이가 학교서 정치 문제로 편 가르고 다투는 모습 바라는 부모 없을 것"
"교육감으로서, 오직 우리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그 일에만 전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기한 '선거 연령 16세 하향' 주장에 대해 강력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 임태희 교육감 페이스북 글. [임태희 sns 캡처]

 

임 교육감은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준비 없이 이번 지방선거부터 고1 학생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을 현실 정치로 내모는 무책임한 처사"라면서 이같이 직격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18세가 되어 투표권을 가진 일부 고3 학생들 사이에서 선거철만 되면 학내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현실을 아시느냐"며 "학교는 정치적 대립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교실은 정당의 논리가 충돌하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균형 잡힌 시각을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만약 학교가 진영 논리에 휘말려 학생 간, 사제 간 갈등이 일상화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내 아이가 학교에서 정치 문제로 편을 가르고 다투는 모습을 바라는 부모는 없을 것"이라며 "교육감으로서, 오직 우리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그 일에만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난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방안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부터 선거 연령을 낮출 수 있도록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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