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철강 노동조합연대,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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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노동조합연대,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 대책 촉구

장영태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9-02 11:25:53
철강 노조연대, "철강산업을 지키는 것이 포항의 일자리와 미래를 지키는 일"
연대, 포항시장 면담…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위한 정부에 강력 요청 촉구

철강 노동조합연대는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역 일자리 보호를 위해 포항시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강력 촉구했다.

 

▲ 철강 노동조합연대가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장영태 기자]

 

철강 노동조합연대 송지만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는 특정 기업의 경영문제가 아니라 협력업체와 노동자, 지역 상권과 시민의 삶이 연결된 포항 전체의 문제"라며 "공장이 멈추고 일자리가 사라진 뒤 대책을 마련해서는 늦는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포항시에 △지역별 요금제 시행 시 포항지역 산업용 전기요금 최대 폭 인하를 위한 대정부 건의 △에너지효율화 설비·ESS·분산에너지 인프라 등 포항형 철강산업 에너지 지원대책 마련 △철강기업 및 협력업체에 대한 세제·금융·투자지원 확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등 정부 지원제도 지정·확대 추진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포항 철강산업 위기 대응 상설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

 

송지만 의장은 "높은 산업용 전기요금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며 "전기 요금문제는 기업의 비용 절감을 넘어 공장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철강 노동조합연대가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장영태 기자]

 

그는 "포항시가 앞장서 정부에 필요한 지원을 요구하고 시 차원에서도 가능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철강 노동조합연대는 앞으로도 산업용 전기요금 문제와 철강산업 경재력 회복, 고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포항시·경상북도·정부 및 관계기관에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송재만 의장은 "기업과 노동자, 포항시와 경상북도, 중앙정부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현재의 위기를 포항 철강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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