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자동차 수출 호조' 경남도, 무역수지 17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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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호조' 경남도, 무역수지 17개월 연속 '흑자'

박유제
기사승인 : 2024-03-15 11:51:09
2월 수출 30억불, 수입 18억불, 무역수지 12억불 흑자 달성
경남도 "방산, 원전 등 타깃 마케팅 강화로 수출 확대 총력"

경남의 수출 주력 산업인 조선업과 자동차, 방산, 항공 분야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남의 무역수지가 1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세관이 15일 발표한 경남의 지난 2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 30억 불, 수입 18억 불, 무역수지는 12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

 

▲ 일본 동경식품박람회 경남도관 모습 [경남도 제공]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74.4%)와 선박(24.9%)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30.3%), 기계류(△8.6%), 전기전자제품(△7.2%)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 국가별로는 EU(137.0%), 미국(9.3%), 중국(2.7%)에서 증가했다. 반면에 일본(△30.1%), 중동(△22.7%), CIS(△16.9%), 동남아(△5.4%)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수출은 지난해 연간 420억 불로, 2022년 대비 수출증가율 전국 1위(15.2%)를 달성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 연속 증가로 수출 성장세가 확실하게 굳혀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이러한 수출 성장세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에 46억 원을 투입, 2200여 개 기업의 수출증대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마케팅 사업은 수출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감안해 420여 개 기업에 무역사절단, 전시박람회, 수출상담회 등 총 33회, 26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회 늘려 6억을 증액한 것으로, 방산·원전·항공 등 경남 유망 주력산업과 K-푸드 등 농수산식품 타깃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출전 해외마케팅으로, 지난 5~8일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49회 일본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서는 경남도관으로 도내 농수산식품기업 10개 업체가 참가해 일본유통업체 3개사와 1100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과 214건 2723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남도는 초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해외지사 설립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 수출에 필요한 해외인증 획득 사업 등 9개 사업에 총 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무역환경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수출기반 조성 5개 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해 1410여 개 기업을 지원한다. 

양상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경남이 올해도 수출증가율 전국 1위를 달성해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마케팅 등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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