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북태평양 해수 열기가 북극 온난화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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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해수 열기가 북극 온난화 주범"

김문수
기사승인 : 2018-08-08 11:26:15
기존 모델 뒤집고 '북태평양 해수 열기'가 기후변화 원인
북태평 온난화와 냉각화 트렌드가 북극 온도 변화에 영향

기존의 예상과 달리 '북태평양 해수 열기'가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카네기 과학 연구소 연구원 서머 프레토리우스 박사는 "북극지방의 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기존의 측정 모델이 예측한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이어지면서 북극 빙하까지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다"는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이전 연구들은 북극의 급속한 온난화와 함께 빙하의 상실을 다양한 긍정적인 반응 체계(positive feedback machanisam)로 상세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지금까지 해양 열기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고기후 기록에서는(paleoclimate records)  북극의 급격한 기후 변화가 드문 일이 아니다. 마지막 빙하기 동안 그린란드는 급격한 온난화의 두 기간을 경험했으며, 각 기간은 수십년 동안 기온이 화씨 27도(섭씨 15도) 상승했다.

이 기록에 따르면 두 기간은 각각 중위도 북태평양과 북대서양 해양의 가속화된 온난화와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두 기간의 역사적인 데이터를 사용해 과학자들은 북태평양과 북대서양 해양에서의 열기 흐름이 '북극 증폭(arctic amplification)'을 일으키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설계했다.

프레토리우스 박사는 "과거 북대서양과 북태평양에서 급격한 북극 온도 변화와 해수면 온도 변화가 결합 된 것처럼 보였다"며 "두 지역이 각각 어떻게 북극의 기후에 영향을 미쳐 다른 지역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프레토리우스 박사는 또 "이 모델들은 북태평의 온난화와 냉각화 트렌드가 북대서양 변화보다 북극지역의 온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과학자들은 "습기와 따뜻한 공기의 이동이 북태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믿는다. 따뜻한 공기는 북극의 표면에 더 가까운 따뜻한 공기를 포획하면서 낮은 구름을 형성한다"면서 이런 현상이 북극지역의 빙하를 녹이고, 대기 온난화의 긍정적인 피드백 메커니즘을 증폭시켰다는 것이다.

카네기 과학 연구소 연구팀은 "이것은 매우 이상적인 연구이지만, 우리의 결과는 태평양의 해수 변화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것보다 기후 시스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이번주 '저널 네이쳐 커뮤니케이션(the journal Nature Communications)'에 상세하게 게재됐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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