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러시아 군용기, 동해 영공 침범…軍 "경고사격 등 전술조치"(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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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동해 영공 침범…軍 "경고사격 등 전술조치"(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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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19-07-23 11:28:06
中·러시아 군용기 KADIZ 침범 후 러시아 군용기 영공 넘어
軍 "F-15K·KF-16 전투기 즉각 대응 출격
▲ 공군 F-15K 전투기. [뉴시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를 침범했다가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사격을 하는 등 전술 조치했다.
 

합참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7시 전후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상에서 합류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해 남하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군용기 1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KADIZ를 침범했으며, 이 중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 이후 벗어났다.
 

군은 제주 서남방 이남에서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포착할 때부터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추적 및 감시 비행과 차단기동, 경고 사격 등 정상적인 대응 조치를 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수 차례 KADIZ를 침범한 사례는 있지만 영공에 들어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영공은 해안선에서 바다로 12해리(약 22㎞)까지인 영해와 영토의 상공을 의미한다. 미식별 항적을 조기에 식별해 영공침범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가별 임의로 설정한 방공식별구역과는 다른 개념이다.

​

전투기나 미식별 항공기가 무단으로 KADIZ 진입하면 경고 방송과 함께 대응 출격을 하지만 영공을 침범하면 경고 이후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 격추할 수 있다.


▲ 러시아 전략폭격기 Tu-95MS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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