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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환경단체, 총선 후보들에 '지리산 보전' 공동 제안

박유제
기사승인 : 2024-03-11 11:54:54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 유네스코 복합유산 등재 노력해 달라"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를 포함한 지리산권 28개 시민단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에게 '지리산 보전과 지리산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리산권 시민사회 공동 제안문' 발표했다.

 

▲ 지리산 골프장 반대 퍼포먼스 자료사진 [경남환경운동연합 제공]

 

11일, 이들 단체는 제안문을 통해 "백두대간 최남단 지리산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최상위 보호지역"이라면서 '지역 개발과 성장만을 의식한 채 지리산과 지리산에서 발원한 엄천강, 경호강, 섬진강을 언제든지 팔아먹을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리산에는 40여 종이 넘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살고 있고,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전통지식의 보고임에도, 지리산권 5개 지자체는 지리산과 강들을 토목공사의 대상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리산의 자연과 문화가 유네스코 복합유산에 등재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한 환경단체들은 "올해는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20년이 되는 해"라며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20년이 지리산권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공동 제안에 참여한 단체는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구례기후위기행동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사람들 기후위기남원시민모임 다시 지리산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성삼재정령치도로전환연대 수달친구들 시민주권남원행동 중산리반내골주민연대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지리산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는 구례사람들 지리산골프장백지화연대 지리산방랑단 지리산산악열차반대남원대책위원회 지리산시민과학자 지리산초록걸음 지리산케이블카 반대 산청 주민대책위원회 케이블카없는지리산실천단 하동기후시민회의 하동참여자치연대 함양군농민회 함양기후위기환경연대 함양난개발대책위원회 함양사계포유사업저지시민대책위 함양시민연대  함양참여연대 등이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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