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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날리는 도심속 '북캉스'

이성봉
기사승인 : 2018-07-19 11:44:24
심야 도서관에서 특별한 바캉스 열린다


▲ 일산 지역 아람누리,마두,백석,풍동,식사 다섯 도서관이 연합으로 도서관에서 여름나기 기획 이벤트를 마련했다.[포스터=아람누리도서관]

연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쉽사리 잠 들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더위를 쫓는 행사인 '북캉스'가 등장했다.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은 20일 밤 9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6시 30분까지 1박 2일로 ‘북캉스’ <독서夜행, 당신이 잠든 사이>를 열어 잠 못드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이번 행사는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타입별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프닝 음악회에는 송종원 문학평론가가 진행을 맡고, 은희경 소설가, 오은 시인, 싱어송라이터 박하얀 등이 출연한다. 음악회가 끝나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도서관 곳곳에서 벌어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로지 책만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을 밤새 개방한다. 잠깐 분위기를 바꾸어 단편소설을 들으며 즐길 수도 있다. 이기호의 ‘최미진은 어디로’, 슈테판 츠바이크의 ‘체스 이야기’, 체홉의 ‘드라마’, 김애란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등 네 작품을 들을 수 있다.

책읽기 외에도 다양한 코너가 있다. 김경윤 인문학자가 진행하는 넘나들기 토크콘서트, 이예숙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하는 닭살 고백 팝업 카드 만들기 등이 있고, 와인애호가 안희곤은 와인 강의를 진행한다. 심야영화로 <리스본行 야간열차>도 상영한다. 새벽 두 시에서 네 시 사이에 <책기둥>의 문보영 시인이 맡은 “새벽 시, 새벽 일기”에서 글 쓰는 자신을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활동적인 사람들을 위해서는 도서관에서 마음껏 소리 지르는 시간도 만들었다. 이효립 마당극연출가와 함께 “나 여기 있어요!”에 참여해 스트레스를 발산시킬 수도 있다. 이정규 노원우주학교 관장과 함께 도서관 앞 광장을 산책하며 별을 관측할 수도 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아람누리 이선화 부팀장은 “이번 행사는 일산 동구에 있는 다섯 개 도서관(아람누리, 마두, 백석, 풍동, 식사)이 고양시에 사는 작가들, 인문학자, 시민들과 함께 기획했다. 개관 10년 만에 처음으로 밤새 불 켜진 도서관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장면에 동참해 보기를 권한다. 도서관에서 침낭이나 돗자리를 깔고 텐트를 치고 책을 읽는 것만큼 올여름 시원하고 멋있는 바캉스가 어디 있겠느냐”며 기대를 내비쳤다.

밤 12시를 넘겨 피곤이 몰려올 즈음이면 북캉스의 백미, 야식타임에서 색면 추상화가로 알려진 ‘마크 로스코’의 작품처럼 만든 식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돗자리, 침낭, 텐트, 간식을 자유롭게 가져오라고 하는 도서관이 낯설게 느껴질 것 같다. 

 

19세 이상 참가 가능하고, 드레스코드는 파랑으로 정해 바캉스 느낌을 만끽하도록 했다. 참가신청은 고양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KPI뉴스 / 이성봉 기자 sble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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