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부산시교육청, '초등 방과후·돌봄' 전면개편…늘봄학교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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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초등 방과후·돌봄' 전면개편…늘봄학교 명칭 변경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6-01-15 12:15:04
초등 3학년 학생에 50만원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초등 1~2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주 10시간 무상 제공

부산지역 '늘봄학교' 명칭이 '초등 방과후·돌봄'으로 바뀐다. 또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 전 학생에게 연간 50만 원 이내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이 지원된다.

 

▲ 부산교육청 청사 모습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은 새로운 '초등 방과후·돌봄 정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정과제와 교육부 정책 용어 변경을 반영해 늘봄학교의 이름을 바꾸고, 전체 초등학교와 늘봄전용학교·지역기관이 함께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갖춘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우선 모든 초등학교에서 방과후·돌봄을 운영한다. 각 학교에는 돌봄교실을 1실 이상 확보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아침돌봄·오후돌봄·저녁돌봄·틈새돌봄 등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주 10시간 무상 제공하고,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는 유상 방과후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AI를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의 개설과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저학년에 비해 교육수요가 높은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50만원 이내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교육부 예산(초등 3학년생 60% 지원 규모) 외에 교육발전 특구 예산을 보태는 방법으로 전체 지원 준비를 마쳤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방과후·돌봄 운영도 한층 강화한다. 대학과 지역기관의 전문 인력 및 시설을 연계한 초등 통합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긴급돌봄센터도 운영해 긴급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전용학교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학교 내 초과 수요 해소를 위해 명지·정관 늘봄전용학교를 운영하고, 소규모학교와 교육균형발전지역의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윤산늘봄전용학교를 운영, 지역 간 교육·돌봄 격차 완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초등 방과후·돌봄은 방과 후 시간에도 학생의 안전과 배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교, 지역과 함께 수요에 맞는 방과후 프로그램과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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