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추석연휴 교통사고 원인 1위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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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교통사고 원인 1위 '음주운전'

황정원
기사승인 : 2018-09-23 11:46:47
추석연휴 '음주에 이어 졸음운전 교통사고도 빈발'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원인 1위는 음주운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 지난 2일 오후 1시10분께 경남 고성군 마암면 국도 14호선에서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후 잇따라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뉴시스]


23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이하 삼교연)가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자사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추석 연휴기간에 법규 위반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중 음주사고 비중이 36.3%로 가장 높았다. 이 기간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는 총 426건으로 집계됐다.

음주운전 사고자 연령은 30대가 31.9%로 가장 높았다. 20대가 26.1%, 40대가 21.7%, 50대가 16.1%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평소 주말보다 줄었다. 다만 부상자수는 소폭 늘었다.

삼교연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는 2225건으로 전체 주말 2272건 대비 감소한 2.1%로 집계됐다. 일평균 사망자수도 1.6명으로 평소 주말 2.0명보다 16.1% 줄었다.

반면 추석 교통사고 부상자수는 1248명으로 평소 주말(1075명)보다 16.1% 늘었다.

한편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도 평소보다 빈발했다.

추석 연휴기간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21건으로 평소 주말(19건)대비 13.4% 많았다. 졸음운전 사고로 추석기간 부상당한 이들은 26명으로 평소 주말(15명)보다 무려 75.6% 많았다.

 

삼교연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음주기회가 많지만 한 잔의 음주운전도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졸음운전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장거리 운전시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2~3시간 운전한 뒤 휴식시간을 꼭 가질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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