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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시민의식'…세종 공영자전거 파손수리 매월 600대

박상준
기사승인 : 2023-12-07 11:51:18
세종시도시교통공사, 이용자에 대한 관리책임 강화키로

세종시 공영자전거인 어울링이 매월 600여 대가 파손으로 인해 정비센터로 입고되는 등 혈세 낭비가 심해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리책임이 강화된다.


▲ 세종시 공영자전거인 '어울링'. [UPI뉴스 자료사진]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어울링 이용자가 지정된 대여소에 반납하지 않으면 현장 확인을 통해 미반납으로 간주해 초과요금을 부과하거나 고의 또는 실수로 자전거를 파손한 경우 그 책임을 물어 상응하는 자전거 수리비용을 청구하는 등 세금으로 운영되는 소중한 자산인 어울링 보호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은 최근 어울링 자전거를 인도 등 지정 대여소가 아닌 장소에 무분별하게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안전 문제도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또 최근 대전에서 공유자전거 타슈를 고의로 유기하거나 훼손하는 행위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키로 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향후 세종시와 협의해 어울링 자전거 이용약관 개정을 통해 어울링을 이용한 후 지정 대여소 이외의 사적 공간(자택 등)에 장기 보관하거나 방치하는 등의 불법 이용에 대해 초과금 부과는 물론 이용자에게 경고하고 재발 할 경우 회원자격 박탈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수리를 위해 정비센터로 입고되는 어울링 자전거는 한 달에 약 600여 대로, 파손 수리에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고 이로인해 시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며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내 물건처럼 아껴 쓰는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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