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웨이 "美연방통신위, 거래제한 방안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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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연방통신위, 거래제한 방안 중단 촉구"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6-13 13:10:39
"미 행정부의 위협이라는 시각에 동의 못해"
FCC "화웨이, 서구적 가치 존중해야 한다"

미 상무부의 거래제한 조치로 난관에 직면한 화웨이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반(反) 화웨이 움직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CNBC는 12일(현지시간) "화웨이가 FCC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 화웨이는 단지 중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위협이 된다는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12일(현지시간) CNBC는 "화웨이가 FCC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 화웨이는 단지 중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위협이 된다는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6일 중국 베이징의 화웨이 매장 앞을 한 남성이 지나고 있다. [AP 뉴시스]


이 매체는 "지난해 FCC는 미국 통신회사가 안보상의 우려가 있는 외국 기업의 제품을 사는 데 FCC 보조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면서 "하지만 아직 최종 표결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FCC의 중국 기업 제재는 화웨이 뿐만이 아니다"며 "지난달 FCC는 중국 정부가 소유한 차이나모바일이 미국에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우리와 관련한 우려를 직접 해소하기 위해 FCC 위원들과 만나려 했으나 어떤 위원도 화웨이와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브렌던 카 FCC 위원은 지난달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화웨이에 대해 "지적재산권(IP)과 표현의 자유를 천명한 미국 수정헌법 등 서구적 가치를 존중하라"고 비판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16일 화웨이 및 68개 계열사를 거래제한 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무부는 이어  "미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 부품이나 기술을 25% 이상 사용한 미국 외 기업도 화웨이와 거래하려면 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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