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천사'…245g 미숙아, 5달만에 2㎏ 퇴원

  • 맑음추풍령15.6℃
  • 맑음임실12.7℃
  • 맑음대관령9.0℃
  • 맑음보은13.2℃
  • 맑음구미15.2℃
  • 맑음밀양13.4℃
  • 맑음서청주14.7℃
  • 맑음충주14.6℃
  • 맑음여수15.3℃
  • 맑음서귀포17.4℃
  • 맑음고흥10.5℃
  • 맑음전주16.9℃
  • 맑음북창원14.7℃
  • 맑음인제13.5℃
  • 맑음포항15.3℃
  • 맑음영천11.2℃
  • 맑음김해시15.4℃
  • 맑음청주19.4℃
  • 맑음원주16.7℃
  • 맑음광주17.8℃
  • 맑음창원14.9℃
  • 맑음홍천15.0℃
  • 맑음장수11.9℃
  • 맑음거창11.4℃
  • 맑음강화14.6℃
  • 맑음철원15.9℃
  • 맑음파주13.9℃
  • 맑음부산15.4℃
  • 맑음남원14.2℃
  • 맑음장흥11.7℃
  • 맑음남해14.8℃
  • 맑음의령군10.3℃
  • 맑음문경13.1℃
  • 맑음순창군14.5℃
  • 맑음합천12.9℃
  • 맑음울릉도15.8℃
  • 맑음순천10.1℃
  • 맑음금산13.9℃
  • 맑음수원15.2℃
  • 맑음함양군11.7℃
  • 맑음영월12.0℃
  • 맑음대전16.9℃
  • 맑음홍성15.3℃
  • 맑음정읍14.9℃
  • 맑음거제12.1℃
  • 맑음청송군9.3℃
  • 맑음북부산11.1℃
  • 맑음서울19.1℃
  • 맑음봉화9.2℃
  • 맑음고창군14.3℃
  • 맑음성산15.4℃
  • 맑음경주시10.6℃
  • 맑음정선군11.3℃
  • 맑음울산13.4℃
  • 맑음대구15.2℃
  • 맑음광양시14.9℃
  • 맑음흑산도16.4℃
  • 맑음춘천15.7℃
  • 맑음강진군13.0℃
  • 맑음상주15.8℃
  • 맑음제주16.5℃
  • 맑음고산17.6℃
  • 맑음양산시12.5℃
  • 맑음영광군14.1℃
  • 맑음영덕12.3℃
  • 맑음고창13.9℃
  • 맑음진주10.1℃
  • 맑음동해17.3℃
  • 맑음부여14.6℃
  • 맑음진도군12.2℃
  • 맑음보령14.4℃
  • 맑음강릉21.8℃
  • 맑음양평16.6℃
  • 맑음서산13.7℃
  • 맑음영주12.1℃
  • 맑음제천11.7℃
  • 맑음속초15.3℃
  • 맑음보성군13.1℃
  • 맑음천안14.1℃
  • 맑음해남11.5℃
  • 맑음완도14.3℃
  • 맑음인천16.3℃
  • 맑음통영13.6℃
  • 맑음의성11.3℃
  • 맑음동두천16.3℃
  • 맑음이천17.6℃
  • 맑음백령도15.5℃
  • 맑음세종15.5℃
  • 맑음군산14.5℃
  • 맑음울진12.6℃
  • 맑음안동14.3℃
  • 맑음태백10.0℃
  • 맑음북춘천15.2℃
  • 맑음부안14.9℃
  • 맑음산청12.5℃
  • 맑음북강릉20.4℃
  • 박무목포16.1℃

'세상에서 가장 작은 천사'…245g 미숙아, 5달만에 2㎏ 퇴원

김문수
기사승인 : 2019-05-30 13:26:11
출생 당시 사과 1개 무게…종전 최소 아기보다 7g가벼워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체중의 미숙아로 출생한 여아가 5개월만에 정상에는 미흡하지만 2kg의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샤프 메리 버치 산부인과 병원은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몸무게 245g으로 태어난, 세게에서 가장 작은 작은 미숙아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무사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 지난해 12월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샤프 메리 버치 산부인과 병원에서 몸무게 245g의 세계 최소 미숙아로 태어난 '세이비'라는 별명의 여자아이의 지난 4월 모습이다. 이 여아는 곧 사망할 것이라던 의사의 전망과 달리 출생 5개월이 지난 지금 체중 2㎏의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AP 뉴시스]

이날 병원측은 "이 아이는 지난해 12월 임신 23주 3일만에 태어났으며, 당시 출산을 도운 의사는 아기 아버지에게 아기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기는 의사의 진단과는 달리 살아남았고, 이후 5개월 가량 집중치료실의 인큐베이터에서 지낸 뒤 몸무게 2㎏의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어 "여아의 가족들이 이 같은 사실을 공표하는 것에는 동의하면서도 익명을 요구해 이 여아는 치료 당시 간호사들이 불렀던 '세이비'라는 별명으로 공개됐다"고 언급했다.


AP 통신도 이날 아이오와 대학의 에드워드 벨 박사가 보내온 이메일을 통해 "세이비는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작은 미숙아일 가능성이 크지만, 알려지지 않은 더 작은 미숙아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보도했다.

세이비 이전에 가장 작은 미숙아로 기록된 아이는 지난 2015년 독일에서 태어난 252g의 아이로, 세비아는 불과 7g이 더 무거웠다. 

벨 박사는 "세이비의 어머니는 당시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혈압이 급속히 치솟는 자간전증(임신중독의 일종) 진단을 받고 서둘러 아이를 낳아야만 했다"고 전했다.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구 '마치 오브 다임'의 미셸 클링은 "임신 28주가 못 돼 태어나는 초극소 미숙아는 대부분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며 살아남더라도 시력이나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샤프 메리 버치 산부인과 병원의 간호사 킴 노비는 "'세이비'가 지금까지는 시력이나 청력 모두 정상이고 매우 건강한 모습"이라며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기적"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