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유정작가상 3회 수상작 임선우 '낙타와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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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작가상 3회 수상작 임선우 '낙타와 고래'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9-13 13:10:14
김유정문학촌 주관 등단 15년 미만 작가 대상
“판타지 상상력 독자 마음 관통하는 깊은 슬픔”

3회 김유정작가상 수상작으로 임선우(28)의 단편소설 ‘낙타와 고래’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 '낙타와 고래'에 대해 “등장인물이 낙타로 변신하는 판타지 상상력이나 영화에 관한 서술이 자연스러운 문학적 설득력과 독자의 마음을 관통하는 깊은 슬픔을 동반한다”고 평하며 “김유정 문학의 귀한 개성이라 할 수 있는 슬픔과 해학을 지금 이 시대의 시점에서 구현한 작품에 해당한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등단 15년 미만 작가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김유정작가상 3회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임선우. [김유정문학촌 제공]

 

임선우 소설가는 “어두웠던 사람 마음에 빛이 드는 것 또한 한순간일 수 있겠다는 믿음, 그런 믿음을 갖고 삶에서도 쓰기에서도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9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임선우는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를 출간했다. 이번 수상작 ‘낙타와 고래’는 ‘문학동네’ 2023년 여름호에 수록된 단편이다.
 

‘김유정작가상’은 김유정문학촌이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을 기리고, 신진작가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등단 15년 미만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금 3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10월 12일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릴 예정이다.

 

KPI뉴스 /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jh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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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문학전문기자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소설가, 문학전문기자. 일간지에서 30년 가까이 주로 문학전문기자로 일함. 1998년 '세계의문학'에 단편소설 발표. 소설집 '떠다니네' '왈릴리 고양이나무'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 장편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 '기타여 네가 말해다오', 산문집 '꽃에게 길을 묻다' '키스는 키스 한숨은 한숨' '여기가 끝이라면' '시인에게 길을 묻다' '노래, 사랑에 빠진 그대에게' '돈키호테를 위한 변명' 등. 한무숙문학상, 통영 김용익문학상, 무영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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