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태원 참사 3주기…'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기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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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3주기…'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기억식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0-29 13:03:23
▲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기억식이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기억식이 열렸다.

오전 10시 29분 추모 사이렌 소리와 함께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번 기억식은 처음으로 정부 주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정부는 12개국 21명의 외국인 희생자들의 유가족 46명을 초청해 함께 추모의 뜻을 나눴다.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영상 추모사와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모사로 이어졌으며, 김민석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정치권 인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그리고 유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각계 인사들의 추모사와 추모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유가족들은 곳곳에서 눈물을 흘렸다. 특히 처음으로 참석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연신 눈물을 훔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노르웨이 희생자 고(故) 스티네 에벤센의 아버지 에릭 에벤센 씨와 어머니 수잔나 로아크밤 씨는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의 사진과 이름, 사고 날짜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사고 이후의 심정을 담담히 전했다. K-POP을 사랑하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한국으로 유학 온 딸의 이야기를 전하며 부부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159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날의 진실을 규명하며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이번 3주기 기억식이 우리 모두에게 안전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에서 열린 기억식에 참석한 노르웨이 희생자 고(故) 스티네 에벤센의 아버지 에릭 에벤센 씨와 어머니 수잔나 로아크밤 씨가 딸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눈물을 닦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 기억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유가족으로 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 광화문광장에서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기억식에 참석한 노르웨이 희생자 고(故) 스티네 에벤센의 아버지 에릭 에벤센 씨와 어머니 수잔나 로아크밤 씨가 무대에 올라 사고 이후 지금까지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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