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오태완 의령군수, 군의회에 '4·26추모공원' 추경 통과 특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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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군의회에 '4·26추모공원' 추경 통과 특별요청

손임규 기자
기사승인 : 2024-04-02 15:10:51
'군민과의 대화' 주민 56건 포함 제1 추경 편성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2일 간부회의에서 '4·26추모공원' 건립 등을 위한 추경안과 관련, 군의회에 원안 통과를 간곡히 요청했다. 

 

▲ 오태완 군수가 2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오태완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추경안 제안 배경과 원안 통과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특히 부서장에 이번 추경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사업의 중대성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할 것을 주문했다. 

 

오 군수는 "군민의 삶을 지키고, 의령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추경안은 그 비상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와 의회는 군민 복리 증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운명 공동체다. 군민들의 한숨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앞서 의령군은 군의회와 함께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13개 읍면 전역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열었고, 199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군은 이 중 시급한 56건에 39억 원을 반영해 이번 추경안에 편성했다. 추경안에는 군민 편익 사업과 함께 주민 안전과 관련한 각종 재해예방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 편익 사업으로 공공 이불 빨래방 설치사업(1억2000만 원), 농어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5억)을 편성했다. 

 

하천 재해예방(15억),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억)에 더해 농번기를 앞둔 시점에서 농업기반시설 정비 9억 원도 포함됐다.

 

이번 추경에는 의령군 민선 8기 핵심 전략 과제인 지역특화품목 육성 사업과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도 포함돼 지역 경제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특히 오 군수는 '4·26추모공원' 건립의 역사적 과업 앞에 군의회도 역사적 사명감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4·26추모공원은 애초 국비 7억, 도비 2억, 군비 8억 등 총사업비 18억 원으로 지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족들의 요구사항 추진과 공원 내 기반 시설 확충에 따라 사업비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추경안은 상임위 심의 등을 거쳐 이달 9일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돼 가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원안 통과 시 올해 의령군 살림살이 규모는 본예산(5043억원) 대비 7.39% 늘어난 총 5415억 원대로 커진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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