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남교육감 출사표' 김영곤 전 차관보, 지역순회 정책발표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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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출사표' 김영곤 전 차관보, 지역순회 정책발표 강행군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1-10 13:38:55
이달 김해·진주 이어 10일 양산서 공약발표 "제2특수학교 추진"
내달초까지 18개 시군 순회…보수중도 후보군 연말 단일화 약속

내년 6.3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곤(57) 전 교육부 차관보가 10일 양산시청에서 교육 비전을 발표하고, 양산에 제2특수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10일 양산시청에서 교육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김영곤 사무실 제공]

 

이번 달 들어 김해(4일)·진주(6일)에 이어 양산시를 찾은 김 전 차관보는 12일 거제시 등 다음 달 초순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전 교육부 차관보는 이날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I 기반 학생 수 예측 시스템과 권역별 수요 분석 모델을 도입해 학교 신·증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휴교실과 마을공간을 예술·메이커·돌봄 거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산의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현재 단 한 곳의 특수학교만 존재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제2특수학교 설립과 '통합지원센터형 교육 모델'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김 전 차관보는 "양산은 이제 빠른 도시에서 모두를 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양산시민과 함께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의 항해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1968년 경남 남해군 창선면 출신인 김 전 차관보는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정책분석가, 교육부 국제협력관·대학지원관·직업교육정책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9월 교육부 차관보로 보임된 뒤 올해 9월 자진 사퇴했다.

 

한편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 후보 경선에는 김 전 차관보를 포함해 10명이 참여, 12월10일 여론조사를 통해 4명으로 압축한 뒤 경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가 마련한 '단일화 확약식'에 참여한 후보는 김 전 차관보를 비롯해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권진택 전 경남과기대 총장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오경문 전 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이군현 전 국회의원 △최병헌 전 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 등 10명이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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