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방부, '제주 4·3사건' 첫 공식 사과…"깊은 유감과 애도"

  • 맑음진주20.2℃
  • 맑음남원17.1℃
  • 맑음산청19.6℃
  • 구름많음안동17.9℃
  • 맑음흑산도22.4℃
  • 맑음북춘천12.3℃
  • 맑음속초20.4℃
  • 맑음순창군17.5℃
  • 구름많음부산22.2℃
  • 맑음강릉18.7℃
  • 맑음양평13.4℃
  • 맑음순천17.4℃
  • 맑음춘천12.8℃
  • 맑음이천13.0℃
  • 구름많음울산21.1℃
  • 맑음대전17.7℃
  • 구름많음영덕19.5℃
  • 구름많음울진19.9℃
  • 맑음홍천11.5℃
  • 맑음서귀포25.3℃
  • 구름많음구미19.3℃
  • 구름많음성산23.8℃
  • 맑음북강릉19.9℃
  • 맑음영광군17.6℃
  • 맑음부여16.6℃
  • 맑음밀양21.1℃
  • 맑음충주14.7℃
  • 맑음세종17.2℃
  • 맑음백령도19.2℃
  • 구름많음남해22.6℃
  • 맑음광양시22.5℃
  • 맑음의령군19.0℃
  • 맑음서울17.1℃
  • 구름많음거제22.2℃
  • 구름많음의성16.7℃
  • 맑음고산23.1℃
  • 맑음고창18.5℃
  • 맑음해남19.6℃
  • 맑음인천18.8℃
  • 맑음파주13.3℃
  • 맑음영월12.5℃
  • 맑음완도22.8℃
  • 맑음장수15.0℃
  • 맑음철원12.0℃
  • 구름많음여수22.8℃
  • 맑음서산18.4℃
  • 맑음원주13.5℃
  • 맑음보령19.3℃
  • 맑음청주16.5℃
  • 맑음함양군18.9℃
  • 맑음군산18.7℃
  • 맑음추풍령15.5℃
  • 구름많음울릉도20.1℃
  • 구름많음제주23.0℃
  • 맑음보성군20.0℃
  • 맑음천안14.5℃
  • 맑음대관령8.8℃
  • 맑음대구20.3℃
  • 맑음북창원22.3℃
  • 맑음진도군20.8℃
  • 구름많음포항21.6℃
  • 맑음부안18.3℃
  • 구름많음김해시21.3℃
  • 맑음동두천13.3℃
  • 구름많음경주시19.3℃
  • 맑음서청주14.8℃
  • 구름많음양산시22.3℃
  • 맑음문경16.3℃
  • 맑음영주16.6℃
  • 구름많음북부산22.4℃
  • 맑음인제12.1℃
  • 맑음광주19.8℃
  • 맑음창원23.2℃
  • 구름많음영천17.9℃
  • 맑음합천19.4℃
  • 맑음보은14.0℃
  • 맑음강화16.7℃
  • 구름많음청송군15.6℃
  • 맑음통영22.2℃
  • 맑음전주20.0℃
  • 맑음장흥19.2℃
  • 맑음임실16.6℃
  • 구름많음봉화14.2℃
  • 맑음정읍17.3℃
  • 맑음강진군19.5℃
  • 맑음목포19.9℃
  • 맑음동해18.3℃
  • 맑음상주15.9℃
  • 맑음금산15.5℃
  • 맑음고창군18.7℃
  • 맑음수원17.9℃
  • 맑음태백11.9℃
  • 맑음홍성15.2℃
  • 맑음고흥19.9℃
  • 맑음거창17.9℃
  • 맑음제천13.6℃
  • 맑음정선군12.8℃

국방부, '제주 4·3사건' 첫 공식 사과…"깊은 유감과 애도"

장기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4-03 13:34:15
국방부 차원 사과…71년 만에 처음
민갑룡 경찰청장 "머리 숙여 애도"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가 71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 제71주년 4·3 추념식이 열리는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위패봉안소에 희생자 유족이 찾아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는 3일 "제주 4·3 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국방부 차원에서 이뤄졌다. 오후에는 서주석 차관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4·3 사건 희생자 추모공간을 방문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명할 예정이다.

제주 4·3은 1947년 3·1절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해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군·경의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국방부는 그동안 이 사건에 대해 군·경이 무장봉기를 진압한 사건이라는 입장을 취해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제주 4·3에 대한 어떤 사과나 유감 표명도 하지 않았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도 이날 오전 광화문에서 열린 '71주년 제주 4·3항쟁 광화문 추념식'에 참석해 "4·3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모든 분들의 영정에 머리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 민갑룡 경찰청장이 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민 청장은 방명록을 통해 "하루빨리 비극적 역사의 상처가 진실에 따라 치유되고, 화해와 상생의 희망이 반성에 따라 돋아나기를 기원한다"며 "경찰도 이에 동참해 지난 역사를 더욱 깊이 성찰하면서 오로지 국민을 위한 민주·인권·민생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장이 민간 주도의 4·3 사건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에게 애도의 뜻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