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장애인 기회소득은 세상 보는 관점 바꾸는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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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장애인 기회소득은 세상 보는 관점 바꾸는 씨앗"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5-12-16 13:35:07
기회소득 참여 김학준 선수 운동 매진
지난 10월 전국장애인체전서 동메달 획득
金 "패럴림픽 출전 목표 꼭 이룰 수 있을 것" 격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장애인 기회소득은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씨앗"이라고 밝혔다.

 

▲ 장애인 기본소득에 참여해 전국장애인체전 투포환 종목서 동메달을 딴 김학준 선수.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학준 선수, 패럴림픽 출전 목표도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장애인의 삶에 심기고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계기로 운동을 다시 시작한 김학준(22) 선수가 지난 10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증 자폐성 장애를 갖고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수영, 육상, 탁구 등 각종 운동을 시작한 김 선수는 고등학교 때 이(e)스포츠를 시작하며 운동량이 적어지자, 체중이 176kg까지 늘었다.

 

그러던 김 선수에게 2023년 스마트워치가 주어졌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시행 첫 해 참여자가 된 것이다.

 

목표 걸음 수가 생기고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에 바로 걸음 수가 표시되니 밖에 나가서 걷는 것이 자연스럽게 습관이 됐다.

 

장애인 기회소득으로 받은 돈은 2023년과 2024년 헬스장 등록에 사용됐고,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마라톤 대회까지 도전하게 되면서 김 선수의 체중은 130kg까지 내려가고 몸도 근육질로 바뀌었다.

 

올해는 기회소득으로 투척화와 포환 등 스포츠용품을 구입했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며 포환던지기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김 선수는 '패럴림픽 출전'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운동 등 가치 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대표 복지정책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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