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동연 "의료대란, 의료붕괴 넘어 정권 붕괴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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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의료대란, 의료붕괴 넘어 정권 붕괴까지 갈 수 있다"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4-08-30 13:59:03
추석 의료붕괴 우려 30일 페이스북 통해
"오기인가 고집인가, 확신범의 신념이냐"며 비상대책 촉구도
김동연 경기지사가 최근 응급실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의료대란과 관련, "정권붕괴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살고 있는 세상은 도대체 어떤 세상인지 궁금하다"며 "보건의료 현장 상황은 '심각' 단계 189일째다. 그런데도 '비상 진료체제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는 대통령의 인식은 참으로 개탄스럽습다"고 말했다.

이어 "강력히 경고한다.이대로라면 의료 붕괴를 넘어 정권 붕괴로까지 갈 수 있다"면서 "문제의 원인은 정부의 비민주적 추진, 독재적 대처이다. 정책 결정에서 민주적 과정과 절차가 없는 '민주주의 실종'의 결과가 지금 의료 대란"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 자랑하던 우리 의료시스템이 이렇게 짧은 기간에 붕괴의 위기에 빠졌다는 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며 "불과 몇 달 만에 의사가 병원을 떠나고, 경영난으로 병원이 문닫고, 응급실과 수술실 문 앞에서 국민이 죽어가는 나라가 되었다"고 개탄했다.

또 "추석에는 통상 환자가 2배 이상 늘어나는데, 명절을 앞두고 응급실이 문을 닫을까 걱정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가. 오기인가 고집인가, 확신범의 신념이냐"며 "정부의 각성과 비상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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