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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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11-25 13:47:22
해당 농장 돼지 살처분과 사료공장, 도축장 등 112개소 이동 제한

국내에 최대인 242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돼지축사 이미지. [KPI뉴스 자료사진]

 

충남도는 당진시 송산면 돼지농장에서 폐사한 돼지에 대한 ASF 검사를 도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실시한 결과 25일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함에 따라 농장주가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 1마리와 같은 우리에서 키우던 돼지 등 14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모두 양성 판정을 내렸다. 도 동물방역팀 조사 결과, 폐사축은 지난 4일 경남 합천 종돈장에서 입식한 24주령 돼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첫 ASF 발생에 따라 도는 시군 및 한돈협회, 양돈농가 등에 발생 상황을 긴급 전파하고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며 가축에 대한 이동 제한을 실시 중이다. 발생 농장 10㎞ 이내 28개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소독을 실시하고, 이동 제한 조치를 취했다.


도와 당진시는 25일 중 발생 농가와 농장주 소유 2개 농장 돼지에 대한 살처분을 마칠 계획이다. 또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사료공장, 도축장 등 112개소에 대해 소독 및 이동 제한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


도는 또 발생 농장 3㎞ 이내에 통제 초소 4개소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모든 돼지농장에 대해 25일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발생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각 양돈농장에서는 위험 지역 돼지 반출입 금지,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 갈이신기 등 농장 보호를 위한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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