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KT&G, 영업이익률 30%선 하회…담배 수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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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영업이익률 30%선 하회…담배 수출 부진

남경식
기사승인 : 2019-02-21 14:38:52
연매출 5년 만에 감소, 영업익 11%↓
매출 4조4757억원, 영업이익 1조2632억원
중동 수출 감소 영향…해외 담배 매출 38% 급감

KT&G가 담배 수출 부진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감소했다. 매출도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KT&G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4757억원, 영업이익 1조2632억원, 당기순이익 906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각각 4.1%, 11.4%, 22.2%씩 감소한 수치다.

 

KT&G는 2017년 4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이 감소세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해에도 영업이익이 줄었다. 연매출 또한 5년 만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8%로 4년 만에 30%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KT&G는 2015년 영업이익률 32.8%, 2016년 32.6%, 2017년 30.6%를 기록했다.

 

▲ KT&G가 담배 수출 부진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감소했다. [뉴시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은 해외 담배사업 악화에 따른 결과다.

 

KT&G 담배부문은 지난해 매출 2조6295억원, 영업이익 1조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2.4%, 19%씩 줄었다.

 

특히 담배 수출은 2017년 8785억원에서 2018년 5415억원으로 38.4% 급감했다.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 유통담당인 알로코자이(Alokozay)가 KT&G 담배를 발주하지 않은 영향이 주요했다. 중동은 KT&G 담배 수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지역이다.

 

다만 인삼을 판매하는 자회사 KGC의 실적은 향상됐다. KGC는 지난해 매출 1조3255억원, 영업이익 20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모두 10.5%씩 증가했다.

 

KT&G는 2019년 국내에서 궐련담배 622억개비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을 62.5%로 상승시키고, 해외에서는 미진입국가를 공격적으로 개척해 565억개비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KGC는 신사업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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