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를 오는 15일 오후 5시에 종료한다. 목표액의 75.4%가 판매된 가운데 증권사와 온라인 채널에 수요가 몰린 반면 일부 은행은 판매율이 50%를 밑돌며 판매사별 온도차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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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 현판 [KPI뉴스 자료사진] |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판매를 시작한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지난 13일까지 8영업일간 목표 판매액 6000억 원 가운데 약 4525억 원이 판매됐다. 남은 물량은 약 1475억 원으로 15일까지 선착순 판매된다.
판매 채널별로는 은행보다 증권사,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판매가 활발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NH증권, KB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당초 배정 물량을 판매 기간 중 소진했다. 은행 가운데서는 농협은행이 당초 목표 물량의 91%를 판매했다.
반면 일부 은행의 판매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당초 배정 물량 대비 판매율이 30%에 못 미친 곳은 경남은행과 아이엠뱅크, 광주은행이다.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부산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은 30~50%, 신한은행은 50~60%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판매 채널을 관리하는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은 두 차례에 걸쳐 판매사별 배정 물량을 재조정했다. 14일 오전 8시 기준 잔여 물량은 은행권 362억2000만 원, 증권사 1113억 원이다.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총 6000억 원 규모로 판매된다.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배당소득에는 최대 5년간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다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투자상품이다. 만기 5년의 폐쇄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제한되며, 3년 이내 양도하면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에 따른 감면세액 상당액이 추징될 수 있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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