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DMZ 385㎞ 걷는 생명평화순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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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를 멈추고 평화로'…DMZ 385㎞ 걷는 생명평화순례 종료

이상훈 선임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6-06 14:07:45
▲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7대 종교 종교인들과 시민들이 강원도 고성을 출발해 파주 임진각까지 DMZ 385㎞를 걷는 'DMZ생명평화순례행사'가 막을 내리며, 6일 오전 파주 임진각 평화의종 앞 광장에서 'DMZ생명평화순례단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대회: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행사가 열렸다. [이상훈 선임기자]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해방·분단 80년을 맞아 지난 5월 19일부터 약 3주간 7대 종교 종교인들과 시민들이 강원도 고성을 출발해 파주 임진각까지 DMZ 385㎞를 걷는 'DMZ생명평화순례행사'가 막을 내렸다. 이를 기념해 6일 오전 파주 임진각 평화의종 앞 광장에서 'DMZ생명평화순례단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대회 :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 행사가 진행됐다.


분단, 대결의 현장이자 상징인 DMZ를 따라 걸으며 적대와 미움이 아닌 평화와 공존의 마음을 확산하고, 위령 행사 등을 통해 지난 80년 동안 대물림된 증오와 적대감의 근원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자는 DMZ순례행사의 마지막 일정이 북녂을 지척에 둔 임진각에서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반도 평화행동은 "2025년은 해방 80년이자 분단 80년이 되는 해이지만, 한반도 평화는 요원하기만 하다.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고, 남북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고, 대화 채널은 모두 차단되고, 무력 충돌의 안전핀 역할을 해왔던 9.19 군사합의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심리전과 적대행위가 이어지며 접경 지역 주민들의 평화적 생존권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번 새로운 정부는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관계 개선에 기반한 평화, 신뢰 구축과 평화 공존을 추구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접경지역에서의 긴장을 완화하고 서로를 자극하는 적대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무력 충돌 예방에 힘쓰고, 적대 정책과 군사행동을 중단하여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대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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