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장 목소리 듣겠다"…경과원, 간부회의 매주 기업 현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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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듣겠다"…경과원, 간부회의 매주 기업 현장서 개최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5-19 14:02:08
북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서 첫 시작…입주 기업 8개사 참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를 기업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스타트업간 열린 간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과원 제공]

 

현장 간부회의는 김현곤 경과원장의 '현장 중심 경영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처음 시도된 방식으로, 경과원 간부들이 기관 외부로 나가 도내 각지 중소기업·벤처·스타트업을 직접 방문해 회의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회의는 북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고양)에서 열렸으며, 이는 북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다.

 

경기창업혁신공간은 경기도 판교+20 프로젝트에 따라 도내 창업기업에 창업공간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경기도 전역에 거점형 8개소·지정형 12개소를 조성하고, 서로 연결해 촘촘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북부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 판로 확대, 기술 혁신, 인력 확보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북부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프라 부족, 인재 유출 문제 등 지역적 한계에 대한 애로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경과원은 스타트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조기에 파악하고, 각 본부 별 대응 방안을 공유하면서 기업들과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 빠르게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체감형 지원 확대, 지역 산업 생태계 균형 발전 등에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현장을 지키는 기업인들을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자 릴레이 간부회의를 시작하게 됐다"며 "각 거점별 중소, 벤처,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본부장 이상 간부들이 현장에서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눈높이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홍재 ㈜티아이 대표는 "닫혀있는 줄만 알았던 공공기관 회의를 이곳에서 개최한다고 해서 처음엔 의아했었다"며 "그동안 궁금했던 수출, 투자,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 경과원 간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오는 10월까지 경기 남부, 동부, 서부 등 각 거점 별로 현장 간부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각 지역의 혁신 거점과 산업 밀집 지역을 방문해 기업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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