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경영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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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경영 퇴진

김이현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3-28 15:06:10
퇴진 전 이동걸 산은 회장 면담…협조 요청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 책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난다. 최근 불거진 아시아나항공 한정 감사보고서 파문 등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다.

 

▲ 지난달 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은 박삼구 회장. [뉴시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회장은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으로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 이사직과 등기 이사직을 내려 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측은 "박 회장이 퇴진 결정 전인 지난 27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와 금융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KDB산업은행에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물론 대주주는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아시아나 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비상 경영위원회 체제를 운영해 그룹의 경영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그룹 회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께서 대주주로서 그동안 야기됐던 혼란에 대해 평소의 지론과 같이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차원에서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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