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천 통합돌봄 현장 방문 추미애 "시군 통합돌봄 앞선 경험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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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통합돌봄 현장 방문 추미애 "시군 통합돌봄 앞선 경험 활용해야"

진현권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6-09-17 14:10:23
17일 이천 중리동행정복지센터 및 대상 가구 방문 통합돌봄 추진 현황 점검
식사·가사·건강관리 연계 현황 살피고, 현장 의견 수렴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이천시 의료·요양 통합돌봄 현장을 찾아 지역별로 앞서 시행해 성과를 낸 돌봄서비스와 운영 경험을 다른 시군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미애 경기지사가 17일 오전 이천시 중리동의 한 통합돌봄 서비스 현장을 방문해 서비스 이용 주민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경기도 제공]

 

올해 3월 시작된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노쇠·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건강관리, 요양, 식사·가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개인별 상황에 맞게 연결해 지원하는 제도다.

 

시군은 대상자를 발굴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우고 지역의 의료·복지 자원과 여건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연계한다.

 

이에 따라 시군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돌봄서비스와 운영 방식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추 지사는 이날 이천시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돌봄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지자체별로 각자 개발하기보다 이미 선행 개발된 것은 다시 개발할 필요가 없다"며 "잘하고 있는 것을 서로 보태고, 성과가 있는 것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안에서 비슷한 수준의 경쟁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며 "앞선 경험을 함께 활용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경기도가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돌봄위원 등을 '마을돌봄리더'로 양성해 지역의 돌봄체계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추 지사는 "사람들이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 실제 전달체계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고독한 노인들과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거나 케어매니저와 협력하고, 긴급연락망을 공유하는 등 현장에서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추미애 경기지사가 17일 오전 이천시 중리동의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한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그러면서 "경기도에는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봉사의 가치에 의미를 두고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현장에서 봉사하는 분들에게 마일리지를 쌓게 하고, 나중에 본인이 아플 때 서비스를 받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추 지사를 비롯해 이천시장, 이천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추 지사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정을 찾아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 여건에 따라 여러 서비스가 실제로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살피기도 했다.

 

8월 31일 기준 경기도에서는 1만 5614명이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신청해 이 가운데 1만 4002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자들은 일상생활돌봄, 건강 관리예방, 장기요양 등 5만 745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이천시에서는 160명이 신청해 146명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도민을 발굴하고 개인별 돌봄 필요도를 파악해 지역 내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군별 서비스 제공 기반과 현장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도민이 사는 지역에 관계없이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간 연계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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